창원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리더십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정책의사결정의 핵심리더인 간부공무원들의 창의적인 복합행정과 정보화리더십을 강화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의 가장 큰 화두이자 정부3.0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실제 구현사례를 중심으로, 하도훈 SKTelecom 솔루션사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공공활용방안 및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창원시는 올 6월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융합 및 스마트환경 구축의 일환인 '빅데이터 활용사업의 실제사례'를 소개해 많은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창원시가 추진 중에 있는 빅데이터 활용사업은 관광분야(관광축제, 전통시장, 시내버스, CCTV 등)와 시민생활 밀접분야에 과학적인 데이터분석기법을 도입해 정책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며, 특히 11월 중순에는 '2015 K-pop월드페스티벌'과 '제1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축제성과를 이동통신 유동인구와 신용카드 매출데이터를 융합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보고할 계획이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간부공무원들의 공직노하우와 첨단 ICT를 접목하여 새로운 행정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정책결정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선도적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