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0일과 13일까지 2일간 창원시 본청,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등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한다.
이는 소속 직원들이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시설견학을 통해 시정과 관련된 사항을 직접 보고 듣고 알림으로써 관심을 높이고 시정혁신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견학대상지로서는 창원‧마산‧진해지역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주), 석동정수장, 마산해양 신도시 건설사업, 창동 상상길사업 현장 등으로 기업체 1, 상수시설 1, 해양사업 1, 관광명소 1개소이다.
즉 기업체에 단조 및 터빈공장을, 상수시설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수질검사실, 중앙제어실 등을, 해양사업에 마산항 서항지구 수변공원과 돝섬유원지, 어시장, 원도심 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관광·문화·비즈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창조 신도시건설사업 현장을, 관광명소에 창원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과 지방의 균형적 발전과 관광객의 지방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을 위한 상상길사업 등 주요사업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홍보와 참여를 통해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려고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관내 기업체, 창원시 시설자원을 체득함으로써 소속감 고취와 지역발전 및 시정혁신 의지가 제고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진용 창원시 행정과장은 "이번 견학은 사업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업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업현장 정보공유를 통해 더 나은 행정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무원역량 향상을 위해 2016년도에는 현장견학 참여 사업장을 확대하고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