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청군) 유재우 차황면장이 10일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차황면(면장 유재우)은 10일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산불감시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행위에 따라 산불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불예방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불예방의식 고취와 실천 각오를 다짐했으며, 산불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차황면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불법 소각행위 감시와 산불취약지 순찰, 마을방송을 통한 주기적 홍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재우 면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와 산을 찾는 등산객의 실화가 대부분으로 산불예방 결의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산불 없는 차황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