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12일 도내 103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특별 교통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험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금융기관 등의 출근시간 조정으로 주요 간선도로는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학부모의 자가용 이용이 늘어 시험장 밀집지역이나 진입로가 협소한 지역의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간선도로와 시험장 연결도로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교통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하고, 경찰과 장비를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모범운전자 등 경찰협력단체도 최대한 배치하여 교통 혼잡으로 인한 수험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