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에서 식당, 전자매장, 법률사무소 등 가게 13곳이, 잇달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창녕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창녕군 나눔봉사단장 이유경씨,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 착한 가게는 의령소바, ㈜뉴대성, 또만남메기매운탕, 창녕대가, ㈜두남환경, 황금가든, 배종렬법률사무소, 우포꽃식물원, 삼성디지털프라자 창녕점, 삼우족발, 한국장식, 삼육떡방앗간, 꾸바꾸바 등 13곳으로 "창녕의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주위에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권유하겠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 날 나눔 봉사단은 나눔 농장에서 수확한 들깨 10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는 등 모금활동에 다양성을 추구하며 꾸준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게는 경남 사랑의 열매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