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인근 대산웰컴산업단지 계획 신청을 반려한다고 10일 밝혔다.
그 이유는 2009년 낙동강환경유역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무논'으로 보존하라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고, 창원시도 주남저수지 주변을 철새도래지 보호를 위한 생태관광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2008년 람사르총회를 개최한 도시로서 신뢰의 원칙상 계획신청을 반려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대산웰컴산업단지 계획 신청'을 반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산웰컴산업단지는 312,547㎡로 ㈜삼광 외 1개사가 지난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