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10일 오후 4시 30분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15년 울산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개회사, 축사, 수료증서 수여 및 시상식, 수료생 인사, 수료생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증서는 수강생 200명 중 올해 강좌 18강좌 중 12강좌 이상, 한 학기 5강좌 이상 수강한 133명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에서는 김석희 씨 등 16명에게 우수상이, 학생대표인 전호대 씨에게 공로상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박물관대학은 울산 시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이기 위해 울산박물관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올해는 '우리고장 울산의 모습과 한국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1, 2학기 로 나누어 각 9회씩 강좌가 개최됐다. 1학기에는 울산지역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통건축, 민속, 고인쇄 등의 분야에서, 2학기에는 근대 울산 역사, 불화, 공예, 도자, 회화 등의 분야에서 강의와 답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