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이무덕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재난구호특별위원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구호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 및 재난구호특별위원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부 행사 협약식은 협약내용 안내 및 협약서 조인, 2부 행사 발대식은 경과보고, 임명장교부, 선서문 낭독, 재난대응 교육(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재난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호협력 및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인적·물적 지원, 구호활동 전개 등이며, 재난 발생 시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특별위원단’이 재난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재난구호특별위원단'은 이무덕 총재를 단장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울산·양산지구) 90개 클럽에서 10명씩 선임되어 구성됐으며, 재난분과, 응급분과, 구호분과, 급식·물품분과로 구호활동을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성이 강화된 조직체계를 완비했다.
주요 구호활동은 재난상황 발생 시 응급치료, 이재민 이송, 피난처 지원 및 피난처 돌보미, 구호품 지원,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긴급자금 신청 및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 시정 10대 과제인 '안전도시 울산인프라 구축' 및 '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 취득' 등 울산이 세계적인 안전도시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 생활이 습관화 되는 울산, 그래서 안전이 울산의 뼈대가 되고 축이 될 수 있게 힘을 모아 감사하다"면서, "시에서도 안전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