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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늦어도 20일까지 단감 수확 마쳐야

과실 표면 물기 제거 후 포장해야 부패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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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10 11:43:01

지난 주말 늦가을 비가 한차례 내리면서 기온도 떨어지고 있는 요즘,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이미 서리가 내리는 등 도내 단감 과수원의 동해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단감 품질은 수확 시기를 잘 맞추어야 상품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단감 수확을 마쳐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단감 생산지로 알려진 경남은 재배규모와 품질,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요즘 지역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수원별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수확시기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 요즘 언제든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동해 방지를 위해서는 수확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단감이 수확 전에 서리, 또는 동해를 받게 되면 저장성이 나빠지고 외관상 상품성도 크게 떨어져 농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단감은 과실 껍질 색깔, 과육의 단단함,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하되, 수확 후 바로 출하를 해야 하는 단감은 약간 늦추고, 저장을 할 단감은 숙기보다 앞당겨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경남지방 단감 수확 한계기는 11월 20일경으로 보고 있지만, 과수원 위치와 갑작스런 기온변화 등에 따라 기온차가 커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신중히 수확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단감이 나무에 달린 채로 서리를 맞았다면 서리가 녹고 과실의 온도가 올라간 후에 수확을 해야 피해정도를 다소 줄일 수 있다. 단감을 수확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감꼭지를 짧게 자르고, 표면이 빗물이나 이슬로 젖게 되면 출하용 상자나 컨테이너 내에서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과실 표면을 깨끗이 닦아서 포장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선별과정에서 병든 과실은 과감히 제거하여 다른 과실로 병이 옮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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