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영어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며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선생님과 두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일부터 관내 초등학생 2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선생님 홈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회화 등 실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영어 학습을 위해 초등학생의 가정에서 숙식을 하는 등 함께 거주하며 12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가족 동반 여행도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 '영어선생님과 두 달 살기'를 위해 지난 8월 희망가정을 모집해 지난 한 달간 홈스테이로 함께할 원어민 선생님과 화상 영어 수업을 매일(월~금) 25분간 진행해 오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군은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 두 명의 항공료 등을 지원해 각 가정에서는 두 달간의 화상 영어교육 비용 30만 원(월 15만 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도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초등학생·청소년 해외연수, 키즈 영어 아카데미, 청소년수련관 외국어 교실(영어, 중국어), 영어 뮤지컬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외국어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