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남면 남전 1리 햇살마을의 햇살채움 센터 준공식이 9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인제군만의 색깔 있고 실질적 소득과 연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테마마을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태양광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 제로에너지 하우스 방식으로 햇살채움 센터를 준공했다. 또 남전 1리 마을은 기존의 태양광 시설을 기반으로 햇살을 품은 마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햇살마을이라는 이름을 발굴했다.
이날 준공된 햇살채움 센터는 햇살마을에서 조성할 표고버섯, 곰취, 당귀 등 산야초재배단지의 산야초와 임산물의 명칭과 재배 과정이 생소한 도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 및 직거래장터, 마을식당, 농촌체험학습과 연계한 소득창출 통로로 활용하게 된다. 또 햇살마을은 구상나무, 철쭉 등 마을과 어우러지는 나무를 식재해 햇살채움센터와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햇살마을의 햇살채움 센터 준공으로 농외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설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실시,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마을법인을 구성했다.
김선익 테마농촌담당은 "앞으로도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 특화사업과 농촌관광 여건 확충을 통해 잘사는 농촌마을 육성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