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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향운암 소장 전적류, 강원도문화재 자료 지정

천지명양수륙잡문과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 강원도문화재 자료 제167·168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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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11.10 08:58:32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발한동 향운암(주지 정상)에 소장 중인 전적류 중 '천지명양수륙잡문'과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가 지난 6일 각각 강원도문화재 자료 제167호, 168호로 지정 고시 됐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67호 천지명양수륙잡문은 임진왜란 이전인 성종연간(1479~1494)에 왕실과 사찰 등에서 간행된 희소 전적이며 동해안 지역에서 설행되던 수륙재의 작법 등이 수록돼 있어 희소가치뿐만 아니라 한국 불교사·서지학 연구 등 학술적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천지명양수륙잡문

또 임진왜란 이전인 1573년 속리산 공림사에서 간행하였다는 간기가 명확한 희소 전적인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도 한국 불교사·서지학 연구 등 학술적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수륙재는 불교에서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며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성하게 하고 음식을 베푸는 종교 의식이다. 특히 동해 삼화사 수륙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난 2013년 지정됐다.

 

한편 한국의 수륙재는 고려 광종 21년(970) 수륙도량을 설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충혜왕 때는 천지명양수륙재의 등의 우리식의 수륙재의문이 편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삼화사 수륙재의 원형보존과 함께 지역문화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한국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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