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교육청) 신규임용 예정자들이 '신규실무자과정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27일 3주간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현장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신규실무자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21명을 대상으로, 빠른 현장 적응과 공직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등 교육 현장과의 협력연수를 강화한 '생생 실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각급 기관(학교) 업무담당자 및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들이 직접 교육행정 전반, 민원처리사무, 재난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해 신규임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함은 물론 스포츠 친교 활동을 통해서 교육생 상호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상진 총무과장은 인사말에서 "공직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선·후배 공무원들 간의 소통의 장을 통해 함께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내년 1월 1일 발령 예정인 신규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 소명 의식을 확립하고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동시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