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동(동장 이동화)은 7일 충북 단양군에서 관내 축제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전 자생단체원 등 동민 120여 명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합포동 전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팔경'을 둘러봄으로써, 선진 관광인프라 및 관광행정을 함께 보고 배우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과거 퇴계 이황이 단양 명승을 돌면서 이름을 지었다는 옥순봉 등을 견학하면서, 오랜 세월동안 지역 특색을 살려 오늘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거듭난 단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동화 합포동장은 "최일선에서 동행정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추진하는 자생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로 화합하는 차원에서 전 자생단체가 모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견학을 계기로 더욱더 단합된 모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