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기기자 | 2015.11.09 17:34:40
마산동부경찰서(서장 김정완)는 10월 28일 오후 2시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무학산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변사사건과 관련해, 마산동부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범인을 특정하거나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수사 상황은 2일에 제보전단지를 제작해 시민의 제보를 유도, 8일까지 19건의 제보가 있었으며, 특히 발생시간 전후 비명소리를 들었거나 등산했던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확보, 또한 현장 증거물 100여점을 감정 의뢰하여 분석 중에 있다.
경찰에서는 범인검거를 위해 CCTV분석 및 탐문수사 등 광범위한 수사를 전개하는 한편, 5일부터 민관 합동 '무학산 등산로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범행 현장 주변이나 등산로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거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요 단서가 될만한 내용은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