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울산대학교 국제관(101호)에서 지난 6월에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합격한 기술직렬, 시간선택제 신규임용후보자 125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3기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6월에 사회복지공무원 60명, 10월에 행정직 공무원 146명을 대상으로 신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은 신규임용후보자들이 임용 후 공직에 빨리 적응하고,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들은 교육이수 후 대부분구·군의 최일선 부서에 배치되어 대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신규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올바른 가치관 함양 등 공직가치분야, 예산·회계·법제·민원실무 등 직무분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소양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울산의 발전과제 등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분임토의와 현장체험학습, 공공기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용후보자 모두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원인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