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노하우 쌓기에 나선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재정여건을 고려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망상컨벤션센터 대회의장에서 동해시 공모과제 개발연구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건설도시, 문화관광, 주민복지, 경제산업, 행정서비스 5개과제 연구부분을 대상으로 관련부서 10개팀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앙 부처별 공모사업 우수사례 및 유형 분석과 함께 시 현안에 맞는 신규시책 선정을 위한 공모과제를 도출하고, 실행계획서 작성 및 팀별 공모사업 선정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공모사업 개발 워크숍의 이해, 환경분석과 전략 도출, 중앙부처 공모사업 설명 및 토론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 공모사업 사례 소개에 이어 공모사업 실행계획서 작성과 관련한 강의, 팀별 공모사업 선정과제 발표가 마련된다.

또 참가자 간 토론 이후 사업계획서 보완, 종합평가로 교육을 마무리된다.

이상룡 동해시 기획담당관은 "공모사업개발과 사업기획을 위한 기법 실습을 통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내년 정부 공모사업 응모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교육주제 및 운영에 대한 서베이 형태의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내용의 적절성, 교육활동의 매력도, 교육환경의 편의성 등 교육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육방향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