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겨울철을 맞아 표준화된 대응계획을 마련해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별로 2교대 근무반을 편성,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예비특보·주의보를 비롯한 경보 발령 시 재난대책 본부에서 상황에 따라 군수·담당과장을 중심으로 상황 판단회의를 수시로 열어 재난상황 및 재난 전망을 분석해 결정된 결과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재난 가두방송·마을앰프 등 예·경보 시스템을 총동원해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해 수도관 동파, 농작물 동해, 식수 및 난방 공급 중단,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불편 등을 대비해 5개반 24명으로 편성된 겨울철 비상지원본부를 설치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