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는 진주대첩의 호국정신을 이어가고자 휴게소 내에 '진주성 나라동산' 테마 공원을 조성하고, 고객에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때인 1592년 10월과 1593년 6월 진주에서 왜군과 싸운 두 차례의 전투로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진주성 나라동산'은 태극기를 테마로 모형물과 바람개비, 퍼즐이 설치됐다. 또 무궁화 조형물과 함께 무궁화 꽃이 식재됐다.
진주휴게소는 '진주성 나라동산' 조성을 기념해 12월 중순까지 사진콘테스트를 진행,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진주(부산방향)휴게소 신유선 소장은 "호국의 빛나는 발자취를 이어 나가기 위해 테마공원인 진주성 나라동산을 조성하게 됐다"며 "항일정신으로 나라를 지켜 낸 의병장들과 순국한 많은 이들을 기리는 뜻 깊은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