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2015년 희망나눔 모금액 6,000만원을 경남교육청에 기탁했다.
도교육청은 굿네이버스가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제7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와 함께 진행한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 경남'의 총 모금액 1억9,600만원 가운데 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15년 제7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 초·중·고 294개교 15만6,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과 가족이 교육영상 자료를 통하여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그들에게 가족이 함께 '희망편지'를 작성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전국대회다.
특히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정교육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함께 진행한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 결과, 1억9,600여만이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경남지역 저소득 아동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참여한 학생 가운데 굿네이버스 회장상 1명, 교육감상 4명, 시·도지사상 10명을 비롯해 61명이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서는 교육청과 학교 등에 6,000만원에 해당하는 현금 및 현물이 기탁됐으며 교육청 기탁을 제외한 기탁금은 굿네이버스가 직접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지식전달 중심의 나눔교육이 아닌 실천중심의 교육을 통해 나눔문화 형성을 제공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우수한 교육사업은 교육현장에서도 벤치마킹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