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전 세계 186개국 8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런던 세계여행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대한민국 관광 브랜드를 동시에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선 가상현실 고글을 착용하고 스키점프를 직접 경험하는 이색 체험관 운영과 함께 아이스하키 게임을 한 뒤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원도의 관광정보는 물론 홍보동영상과 다양한 올림픽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계여행박람회 홍보관 운영은 한국관광공사에 신설된 올림픽지원센터와 전략적인 협의에 의한 것으로 조직위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해외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무철 조직위 홍보국장은 "2012 런던 올림픽이 개최됐던 영국에서 유럽 관광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세계인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는 물론 각종 해외 박람회 등을 통해 '가보고 싶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