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의용소방대(대장 송인섭)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함양군 안의면에 따르면, 안의면소방대 임원 5명이 5일 오전 안의면사무소 면장실을 찾아 안의면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송인섭 소방대장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안의면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많지 않은 돈이지만 안의면 학교발전과 후배양성에 소중히 써달라"고 말했다.
이창규 안의면장은 "의용소방대가 평소 인명구조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넘어 지역교육발전에도 관심 갖고 장학금까지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소중한 뜻이 잘 반영되도록 학교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