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 2015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지원청 공동사업으로 '교육복지사와 함께 가족 교육열차 여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및 소통을 위해 양산교육지원청과 통영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며, 그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가 아니어서 문화복지 혜택이 적었던 학교의 가족들을 우선 선정해, 양산 29가족 96명, 통영 24가족 72명 등이 갈대축제로 유명한 순천으로 가족여행을 떠난다.
특히 문화·체험·여행이 결합된 교육전용 열차(E-train)를 타고 순천일대를 여행하는 색다른 경험으로 물금역에서 탑승한 양산지역 가족과 마산역에서 탑승한 통영지역 가족이 함께 '가족 간 소통 레크레이션', '가족퀴즈',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노래방, 열차카페 등 즐거움을 공유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107개 학교에 4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를 운영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통합적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자주적인 시민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