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오는 10일부터 11월 23까지 14일간 경기도교육청과 북부청사, 경기도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수원교육지원청 등 16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다.
2015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해 전년도와 같이 두 개의 감사반으로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 1년간 사건, 사고가 발생했던 해당 학교장 및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주요쟁점은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정책의 운영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내 성폭력 및 성희롱, 학교폭력, 학교장 관련 민원, 보건교사 예산삭감, 혁신학교 성과, 사립학교 교원채용 과정 및 예산집행 등 다양한 교육관련 항목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주성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작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들이 지적하고 권고한 개선 사항이나 제시한 정책 대안이 제대로 추진되었는지 점검하고 학교현장에 대한 민원과 성폭력 및 성희롱 사건이 끊이질 않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최초로 학교장을 증인을 채택해 면밀한 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