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06 14:10:59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학과 유학근 학생 외 20명으로 구성된 'NCS야'는 5일 강원 춘천 소재 송곡대학교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15년 NCS SONG FESTIVAL에서 대상을 차지,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 'NCS야'는 짜임새 있는 안무와 '현장처럼 배워서 현장으로 나가자'는 NCS 노래 가사의 의미를 잘 표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금상은 국군 제27사단 이기자부대와 열리사이버대 뷰티건강디자인과 NCS OCU가 차지,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은상은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덴탈럭키걸즈와 화천 칠성부대 진격의 아이들이 수상했고, 동상은 송곡대 유아교육과 유교걸보이와 송곡관광고 호텔비즈니스학과 알파걸들에게 돌아갔다. 은상과 동상 수상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춘천다문화센터 레인보우칸타빌레와 계명문화대 생활음악과 사이다, 송곡관광고 관광외국어과 SG걸즈, 동아방송예술대 서성모밴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NCS SONG FESTIVAL 결선과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된 NCS SONG 뮤직비디오 공모전과 NCS 직무별 체험 프로그램, NCS 기반 채용실전 모의 면접, NCS 직무별 PT 경진대회 등에 학생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능력중심사회를 가는데 노래와 안무 퍼포먼스로 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왕은숙 송곡대 부총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송곡대학교 2015년 NCS SONG FESTIVAL은 송곡대학교가 주최하고 ㈜코리아리크루트가 주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은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이나 기술, 태도 등 직무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