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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중FTA 전문가 양성 요람된다…국제대학 설립 추진

가칭 중한경제무역학원 설립 본격화…중국 천진공대 내 단과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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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1.06 10:55:00

상지대학교가 한중FTA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이다. 중국 내 명문대학과 국제대학을 설립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중국 하북성 천진시에 위치한 천진공업대학교와 한중합작 교육기관인 국제대학 설립을 위한 합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중합작 국제대학 설립은 김문기 前 총장이, 취임 이전인 지난 2009년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한 국제사업으로, 지난달 28일 한중합작 교육기관인 국제대학 설립 참여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골자는 한중FTA 체결을 계기로 한중간 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천진공대 측이 천진한중국제자유무역지대 안에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인 가칭 중한경제무역학원국제을 설립하는 것이다.


복수학위제로 운영 예정인 국제대학은 교수와 학생간 교류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진공업대에서 1~2학년 과정을 수료한 중국 재학생들은 상지대 교환학생으로 입학해 3~4학년 전공심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상지대는 2016년 9월부터 교수를 천진공업대에 파견해 전공 수업을 강의토록 할 예정이다.


상지대 재학생 역시 천진공업대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상호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상지대와 중국 천진공업대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천진공업대는 국제대학 내에 금융 등 총 3개 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은 2016년 9월부터 모집하며, 1~2학년까지 한국어 집중수업과 전공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상지대 조재용 총장직무대리는 "천진공업대 학생들이 중국에서 2년, 한국에서 2년 과정을 거쳐 복수학위를 받게 된다"며 "더 나아가 상지대를 중국 대학들의 중점협약대학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본교 재학생들도 천진공업대에 교환학생으로 나갈 수 있도록 중국 관련 융·복합학과 신설, 국제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천진공업대학교는 중국 하북성 천진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1912년 개교했으며, 재학생은 2만5000여명, 교직원은 2000여명에 이른다. 중국 교육부의 제1회 본과 교육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명문대학으로 14개 단과대학, 44개 학과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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