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 오후 5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1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집행위원회는 100여명에 달하는 전 위원들이 참여하는 위원총회를 대신해 조직위원회 임원진으로만 구성된 위원회로, 조직위원회 정관에서 정한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달곤 전 행자부장관, 집행위원, 감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주요 추진사항 보고를 한 후, 당면 주요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회의결과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이 선임됐으며, 이외에도 사무처 제규정안, 2016년도 조직위원회 주요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시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대회이후 창원사격장은 창원시의 중요한 관광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창원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집행위원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