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는 4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 경남도·협회 관계자 등 11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남도와 (사)대한산업안전협회는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관리 교육 콘텐츠와 안전증진 노하우에 대한 지식의 공유 등 공동 협의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안전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협약내용은 도민안전과 재난대비 제반 활동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실시, 산재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신속한 사업장 정보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도내 주요 시설물이나 건축물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하게 되며, 특히 취약(장애인, 소규모 등) 사업장 무상 안전점검과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1․2종 건축물, 구조물 시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검사와 점검을 위한 기술 및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 산하 주요 기관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외 초·중·고등학교와 청소, 용역, 공공근로자, 공무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등을 통해 안전한 경남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홍보․교육 등을 통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안전문화운동이 조기에 정착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