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병무청) 부산병무청은 4일 부경대에서 입영관련 '생생정보 공감캠퍼스'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4일 부경대학교를 방문해, 교내에서 대학생들 대상으로 입영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안내해주는 현장상담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울산대학교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이번 현장상담은 대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도서관 입구 등에 상담 장소를 마련해 병역이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에 해군, 해병, 공군 모집 평가요소에 성적이 반영되었던 것이 폐지되고, 2015년 12월 접수자부터는 자격과 전공 등 특기별·전문성 위주로 선발되며, 동반입대병 등 모집주기가 2015년 11월 접수자부터 매월에서 분기로 변경되는 등, 2016년부터 달라지는 현역병 모집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병역이행과 관련하여 입영일자 결정 전 휴학하여 장기간 입영대기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달라지는 모집병 제도 등의 홍보를 위해 대학교를 직접 방문, 현장상담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승미 청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병역이행과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병무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대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 언제든지 입영 안내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