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정치후원금 납부 강요는 갑질 횡포'

'공무원 정당지정 기탁제 허용' 및 '국군장병 위문금 전면 공개' 요구

  •  

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05 15:16:36

▲(사진제공=CNB뉴스 신동기 기자) 김성희 경남도교육청노조 위원장이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정당지정 기탁제 허용', '국군장병 위문금 전면 공개'를 주장하는 성명문을 읽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치후원금 납부 강요에 대한 거부'와 '국군장병위문금 모금을 거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영기 전교조 경남지부장, 김성희 경남도교육청노조 위원장 등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정치후원금의 경우, 기부자가 후원 정당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인 '기탁제'로 변경을 주장했다. 현재는 1인당 10만원 미만의 정치후원금을 공개된 방식으로 일괄적으로 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 성과급제 강화, 저성과제 퇴출제 도입, 임금피크제 등의 정책이 공무원의 노후를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정치후원금의 절반 이상이 새누리당에게 배분되는 점 또한 '공무원 정당지정 기탁제 허용'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국군장병위문금은 2014년 모금액 9억여원 중, 2억원 가량이 대통령 경호실 한곳으로 들어갔다며, '국군장병 위문금 전면 공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희 경남도교육청노조 위원장은 "공무원 정당지정 기탁제 허용, 국군장병 위문금 전면 공개2가지 요구가 받아 들여지고 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때까지, 정치후원금 납부와 국군장병위문금 모금에 대해 거부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까지 연대해 경남 전 지역으로 거부 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