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협의체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경북․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특허청과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의료기기 업체의 특허경쟁력을 위한 헤드쿼터가 될 IP협의체는 그간 의료기기 업체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과 소통하고 협업이 필요해 발족하게 됐다.
IP협의체 발족과 함께 기업 맞춤형 특허전략 제공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특허청이 기업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와 분쟁 동향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이나 공백 분야를 선정하고, 심사관이 직접 참여해 기업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공하는 것이다.
IP협의체는 맞춤형 특허전략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해 기업과 특허청간 의견교환과 특허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등 지원체계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 출원·등록·분쟁 동향에 대한 DB제공, 공공기관의 IP를 활용한 기술이전 지원을 위한 창구 역할은 물론 열린 심사를 위한 전문가풀(Pool) 구축 등 선진화된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은 "의료기기 IP 협의체 발족으로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