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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연희단 '하울림', 제18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7개 부문 휩쓸어

초중등부·고등부 각 대상 등 7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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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05 08:50:39

▲(사진제공=하동군) '들뫼'의 청소년 연희단 '하울림'이 1일과 2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제18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하동을 대표하는 놀이판 '들뫼'의 청소년 연희단 '하울림'이 또 일을 냈다. 이번에는 창원에서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7개 부문을 휩쓸었다.


들뫼는 산하 청소년 연희단 '하울림'이 지난 1일과 2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제18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손양희 국악예술단과 경남도판소리(수궁가)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가야금병창, 무용, 기악, 풍물 등 5개 부문에서 일반, 신인, 고등, 초중등부로 나눠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 풍물(개인·사물놀이) 부문에 참가한 하울림은 하동여고 2학년 김태연 학생 등 11명이 고등부 사물놀이 판굿에서 대상을 차지해 경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중앙중 조민우 학생 등 8명이 초중등부 사물놀이 판굿에서 역시 대상을 수상해 창원시교육장상을 받았으며, 하동초 6학년 정수지 학생 등 초등학생 8명은 중학생들과 겨룬 초중등부 사물놀이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개인 분야에서는 하동고 2학년 정상호 학생이 꽹과리 부문 최우수상, 하동여고 2학년 조유나 학생이 장고 부문 우수상, 하동여고 2학년 임채연 학생이 꽹과리 부문 장려상, 금남고 1학년 정예진 학생이 소고놀이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하울림은 앞서 지난달 천안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도 하동여고 2학년 조유나 학생이 설장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부문에서 입상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제23회 군산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사물놀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왔다.


이밖에도 하울림은 2012년 진주개천예술제 풍물경진대회 최우수, 이듬해 진해군항제 제15회 국악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제16회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 같은 해 제22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2008년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조왕래 들뫼 회장은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틈틈이 익힌 실력으로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을 물리치고 이뤄낸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이 관련 대학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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