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9회 남부면민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31일 여차몽돌해수욕장 방파제에서 임수환, 진양민, 조호현, 김복희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및 재부향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남부면발전협의회(회장 윤길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여차몽돌해수욕장 및 여차~홍포무지개길(여차전망대), 여차~홍포 무지개길, 대소병대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념식 및 여차~홍포무지개길 걷기대회를 했다.
윤길정 남부발전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인구는 1,800여명밖에 되지는 않지만,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면서 '나 보다 남부면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으며, 옥광석 남부면장은 "청명한 가을 경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지역민 및 재부향인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