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재단(원장 진의장)의 '연구과제 발표회'가 3일 오후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구과제 발표회'는 지난 8월 5일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및 기업지원 전담 기관으로 개원한 창원산업진흥재단의 조기정착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연구과제로 발굴해 재단의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진행은 연구원들의 발표 및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연구원들은 창원 미래산업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16개 과제를 도출했으며, 창원국가산단의 중저위 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융복합과 미래산업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수소산업'과 '방위산업'에 대한 연구분야가 주를 이뤘고, '바이오 신약 및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도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은 창원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기업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의 관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창원산업진흥재단 운영위원회는 재단의 업무 전반에 대한 중추적인 자문역할을 하는 기구로,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단의 조기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은 발표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도 재단의 설립 목적인 지역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는 물론 기업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을 위해 재단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