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5 Bravo 경남 농·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3000만원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등 15개 업체가 참가해 프로폴리스, 밀랍초, 표고버섯, 누에 환, 감식초 등 80여 가지의 다양한 특산물을 집중 홍보·판매했다.
특히 산청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프로폴리스, 밀랍초 등의 특산물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또한 바이어상담코너에서는 자연청명한방(주)은 베트남, 중국 업체와 ㈜워킹사이언스는 중국, ㈜산청자연식품은 홍콩, 미국 업체 등이 관심을 가져 수출협의를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현장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 바이어들에게도 관심을 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 주관으로 경남 특산품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대내·외적 홍보를 위한 자리로써 18개 시·군 275개사 432개의 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