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림스타트는 31일 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장 바로알기 '창원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창원시티투어'는 체험과 학습을 통해 창원의 관광자원, 역사, 생태,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전문관광해설사의 동행 하에 이뤄졌다.
창원시 해양·문화중심의 관광지로 구성된 이번 시티투어에서는 자연생태학습공간인 진해드림파크,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양솔라타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창원해양공원, 경상남도 기념물 제160호 웅천도요지에 건립된 웅천도요지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창원시티투어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이 이렇게 멋진 곳인지 몰랐다"며 "특히 솔라타워에서 멀리 바다를 내려다 봤던 것과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옛 조상들이 남긴 도자기 유물을 관람할 때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문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아동들이 창원시에 살면서도 정작 내 고장의 관광명소나 역사, 생태 등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을 느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내 고장의 문화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드림스타트에 궁금한 사항은(☎225-3913~39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