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충무공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공동나눔과 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동 장난감은행 개관을 기념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들의 축제장을 마련하여 나눔의 인식 제고 및 건강한 소비문화를 고취하고자 어린이 벼룩시장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놀이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을 서로 판매하고 교환하는 나눔장터 외에, 천연탈취제 만들기, 모자이크 공예, 우리먹거리 체험, 일상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각종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만든 악기로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밖에도 나눔장터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좋은 간판 시상과 함께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기부행사도 이어졌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