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02 21:24:11
강원도 내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도내 헬스케어 제품의 브라질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증 세미나를 마련한다.
오는 3일 브라질 수출인허가를 위해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브라질 ANVISA(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 인증획득 절차와 필요사항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4일과 5일 이틀간 브라질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1대1 기업 방문을 통한 심층 현장상담이 마련된다.
특히 현장상담 참가기업은 내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2016 Hospitalar전시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휴양형 MICARE 제1차 프로젝트인 GTC(Global Tech Consulting)에 선정된 기업들로, 강일코스팜㈜, 대양의료기(주), 유니스파테크㈜, ㈜네오닥터, ㈜다럼앤바이오, 컬덕트, ㈜메디코넷 7곳이다.
강원테크노파크 이철수 원장은 "브라질은 남미 최대 시장으로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강원테크노파크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최근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같이 신흥시장에 대한 도내 기업진출을 위해 인증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2013년부터 중국 CFDA(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 글로벌 기술컨설팅을 진행하여 왔으며, 브라질 ANVISE의 경우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약 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대양의료기(주)는 지난 5월 개최된 브라질 2015 Hospitalar에도 강원공동관으로 참가해 해당 전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남미 시장진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