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28 14:33:18
강원도내 지방정부의 발전을 가로막는 손톱 밑 가시는 무엇일까?
강원발전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도내 18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기획실(과)장 초청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인제 스피디움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군 기획실(과)장 초청 합동 워크숍은 도내 시군의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증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통 분모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내 시군과 강원발전연구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워크숍은 강원발전연구원 소개에 이어 2015년 시군 지원 주요 사업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중앙정부 예산분석 및 시사점과 관련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시군 간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시군의 손톱 밑 가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은 내년도 연구사업에 반영해 정책과제로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발전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시군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시군 기획실장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최근 중단되었다가 제10대 육동한 원장이 취임한 2014년 부터 다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