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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EXPO 2015〕최문순 표 '올림픽 루트' 결실 맺었다…북경에 강원도관 설치

중국 전시회전문기업 2018평창올림픽 홍보 및 상품판매 제안…도내 기업 중국 진출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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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0.24 18:07:19

▲2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제20회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원도청)

최문순표 '올림픽 루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동북아 올림픽 루트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2일 동북아 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에서 제안한 것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북아 각국간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제·문화공동체를 만드는 게 골자다.


24일 오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GTI박람회장 VIP룸에서 장리신 중한건강미용연맹 중국 회장, 박광수 한중건강미용연맹 한국 회장,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도내 기업 중국 진출과 관련한 만남을 가졌다.


장리신 중한건강미용연맹 중국 회장은 중국 내 국가급 6개 전시회 중 3개를 운영하는 전시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일본과 대만에 주류제조회사와 효소전문기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한건강미용연맹은 양생관(에스테틱)을 운영하는 중국 전문샵 8000곳과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회로, 건강과 미용이 결합된 사업모델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리신 중한건강미용연맹 중국 회장은 최문순 도지사에게 북경 올림픽메인스타디움에 강원도관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장리신 회장은 북경 올림픽메인스타디움에 강원도관을 설치하고 관광객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동시에 강원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최문순 도지사가 제안한 올림픽 루트 개발 구상과 일치하는 것이어서 첫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북경 올림픽스타디움은 평일 5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상품에 따라 24피트 컨테이너 분량의 상품이 사흘만에 소비될 만큼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에 탄력이 기대된다.


강원도관 설치와 이곳에 입점할 상품들을 선정하는 등 실무는 강원테크노파크가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리신 회장은 2016년 4월 북경에서 열리게 될 중국국제건강산업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관의 규모는 일산 킨텍스에 버금갈 정도여서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장리신 중한건강미용연맹 중국 회장(사진 맨 왼쪽)이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 북경에 강원도관이 설치될 경우 화장품과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도내 생산품들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북경 올림픽스타디움 내 강원도관 설치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는 물론 도내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본회의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지사, 도르지 바야르바트 몽골 튜브도지사, 쥬앙옌 중국 지린성 부성장, 세르게이 네하예프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5개 지역정부가 공동으로 해운, 항공, 철도, 도로 등 올림픽 루트(로드)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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