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23 17:32:58
2015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활발한 교류실적을 보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첫날인 22일에만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GTI박람회장은 국내외 바이어와 1대1 매칭 상담과 함께 유력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가 그룹별로 진행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개막 첫날인 지난 22일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490개 부스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가 간 1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설명회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1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산특별관에서는 북어정량달기, 깜짝경매, 양미리쌓기 등 이벤트가 진행됐고, 강원관광관에서는 관광퀴즈쇼, 강릉 스크래치 따라그림, 인제빙어등 한지붙이기 등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는 속초 종합보세구역 현판식과 함께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향후 외국인 투자촉진과 동북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생산·물류 거점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강원도와 속초시, 속초세관간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전홍진 도 통상지원과장은 "박람회 행사와 함께 운영되는 야시장 존에서는 다양한 공연, 이벤트와 함께 향토음식들이 해외 VIP와 일반 참관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국가간 협력과 지지로 개최되는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