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은 오는 24일 춘천 명동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플래쉬 몹 거리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자살 등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를 소통과 화합,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해 비폭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래쉬 맵 거리공연은 학교폭력예방모델학교에서 실시한 플래쉬 몹 공모전 대상작품으로, 강원중학교, 춘천경찰서, 국립춘천병원 약 50여명이 합동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춘천병원은 춘천경찰서와 공동으로 강원중학교에서 지역사회 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모델학교-(靑ForDo)'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靑ForDo'는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정신건강상담,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문화사업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익 국립춘천병원장은 "'드림하이'라는 음악에 댄스를 접목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구의 소중함에 대한 퍼포먼스로 진행 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