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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부평역 프리미엄 쇼핑몰로 재탄생

15년간 745억 원의 재정효과 예상, 시 산하 공기업 재정혁신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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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10.22 16:40:04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재정건전화를 위해 시 자체의 고강도 재정 감축 및 수익사업 발굴 등과 함께 산하 공기업에도 재정혁신을 주문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하역사 유휴공간을 쇼핑몰로 조성, 15년간 745억 원의 재정효과를 거두는 실적을 올렸다.


쇼핑몰 조성공사는 부평역, 작전역, 계산역, 계양역을 대상으로 기존상가를 리모델링해 신규상가를 추가로 조성한 사업이다.


민자사업자인 통진피팅에서 공사비 70억 원을 투입해 5년 단위로 최대 15년까지 쇼핑몰(‘더몰’)에 대한 운영권을 갖고 준공시설물에 대한 소유권은 교통공사에 귀속된다.


더몰’은 22일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역외 3개 역에 대한 쇼핑몰 그랜드 오픈행사를 가지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정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교통공사는 비용부담없이 향후 15년간 약 657억 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지하철 이용고객은 쾌적한 환경의 프리미엄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쇼핑몰 ‘더몰’ 내에 조성된 61개의 임대점포에서 최소 200여 개의 일자리가 고정 창출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통공사, 사업시행자, 주변 상권 모두가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공사의 기본 방침으로서 부평역사 내 쇼핑몰 ‘더몰’이 주변 지하상가와 서로 경쟁관계에 서지 않고 상호 보완관계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쇼핑몰 md구성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적자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에 재정지원액을 줄일 수 있어 시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7월 개통예정인 2호선에서도 이번과 같은 사례를 접목해, 다른 공기업에도 파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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