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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에서 온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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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5.10.21 17:07:23

소설 미래에서 온 전설은 동물을 통해 작가가 인간에게 전하는 경고 메시지다. 작가 안필령은 밥하고 빨래하고 이불 팔며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이야기의 마력에 푹 빠진다. 글을 쓰기 사작했다. 꼬까선과 별까랑이 빙의되는 느낌속에 마구 이야기를 쏟아냈다. 낯설고 서툴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놓는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봉산. 그곳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수봉산 동물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수동시의회의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가 수봉산에 종합리조트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차별적인 개발과 사냥 등으로 인해 인간에 대한 동물들의 증오가 극에 달한 상황. 자신들의 터전이 망가지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는 동물들은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인간들 역시 무기를 앞세워 동물들을 공격한다. 동물들은 과연 인간들로부터 수봉산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환경 파괴, 무분별한 사냥 등은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 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의 행위에 대해 동물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들이 어떠한 피해를 당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에게 미안해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동물들이 적극적으로 인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안필령 지음 / 1만 3000원 / 어문학사 펴냄 /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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