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류영만)은 인권 보호 의식 함양과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경찰서 수사부서 및 지구대․파출소 등 총 11개소에 인권 보호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을 설치했다.

제작된 게시물 내용은 상호 존중과 배려, 인권 보호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라는 문구로 경찰관과 방문 민원인들로 하여금 상대방의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관계자는 "지난 9월 한달간을 피의자 인권보호실태 특별점검 기간으로 선정, 경찰서 감찰 기능에서 인권침해사례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으며 피의자 인권보호실태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각인시키고자 위와 같은 게시물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서 모 직원은 “형식적, 일방적 강조보다는 간결한 문구로 인권 보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업무 중에도 나의 무관심으로 인해 상대방의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수시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착한 게시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재덕 청문감사관은 "게시물 설치 등 가시적 시책을 통해 간과하기 쉬운 인권 보호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권침해 사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