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1일 오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10회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한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이만성) 주관으로 열릴 제10회 장애인가요제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내빈, 장애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장애인 가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특히 가요제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해 그 의미를 더해왔다.
식전공연으로 노고지리 풍물놀이, 댄스 차차차, 지적장애인 동아리모임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며 개회를 선언하고 평소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공로가 많은 12명의 봉사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기념식 후 열릴 가요제에서는 장애인 8팀과 비장애인 8팀 등 총 16개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이만성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장은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행은 아니라는 말처럼 오늘 이렇게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장애인복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가요제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