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국내·외 방송 및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한 양구 알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 18일 중국 광동 TV에서 양구지역을 찾아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촬영했다. 첫 날인 17일에는 박수근미술관과 한반도섬 짚라인, 백자 박물관, 두타연 등을 촬영했으며 둘째 날에는 선사 박물관을 찾아 각종 전시물과 시설들을 화면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양구를 비롯해 철원, 화천, 고성지역과 설악산 등을 소개하는 강원 북부권역 편으로 제작되는 전체 50분 방송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양구는 10분가량 소개될 예정이다.
광동 TV는 1959년 창립된 중국 최초의 국영방송국으로 중국의 각 성마다 있는 위성방송 중 하나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서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을 시청권으로 시청자 수가 8억 9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한반도섬 주변에서 진행된 KBS-2TV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사과 재배 농가와 공예공방양구백자박물관 등을 보여주며 전창범 양구군수가 출연해 두타연과 펀치볼을 비롯한 국토정중앙천문대, 자연치유센터 등을 알리며 양구 지역이 안보·생태관광 및 가족단위 여행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정교섭 군정홍보담당은 "중앙과 지역의 TV 및 라디오 방송과 신문, 뉴스통신사, 인터넷 언론, 잡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며 "최근에는 국내의 지방방송뿐만 아니라 중앙방송, 아리랑 TV, 해외 방송매체 등 매체를 더욱 다변화하면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