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0.21 08:58:49
송곡대학교 이일구 레저스포츠과 교수(사진)가 제1회 NCS전문직업교육지도사 자격검정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주)코리아리크루트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60여개 대학교 교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NCS전문직업교육지도사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했다.
NCS전문직업교육지도사 자격검정시험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NCS기준 857개 직무능력단위에 대한 능력단위와 수행준거에 맞는 표준을 지도할 수 있는 NCS전문가를 배출하는 민간자격증으로, 시험과목은 기업분석, 직무분석, 경력지도 모두 3과목이다.
NCS전문직업교육지도사는 능력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맞는 NCS기반 직업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과정별 교육 등 대학생에게 NCS직업기초역량과 핵심역량개발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코리아리쿠르트는 198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취업 리쿠르팅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 NCS인재연구소를 설립해 직업교육의 표준을 마련하고 취업교육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격검정시험에서 이일구 교수를 비롯해 이경열 인덕대 종합인력개발원장, 임창혁 서울과학기술대 실장, 김범종 서원대 교수, 고려대 취업센터 정인상 씨가 만점을 받았고, 합격률은 85%를 기록했다.
이일구 교수는 "NCS전문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청년들의 직업선택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