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0.20 15:50:33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1만 5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과학꿈돌이 고양마을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과학축제는 '신나는 과학세상, 미래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하에 고양시 소재 초․중․고 79개교, 학생 474명, 교직원 150명 가량이 다양한 과학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참여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축제는 미래 첨단과학과 관련된 로봇 만들기, 드론조작, 신재생 에너지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해보며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교육 목표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할 수 없었던 미래 첨단 과학과 관련된 로봇 만들기, 드론조작, 신재생 에너지 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면서 과학을 경험했다. 또한 특별한 과학체험으로 이동 과학 차, 생태탐사 및 과학마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한가족 바벨탑 쌓기’ 등이 마련됐다. 야간에는 망원경을 통해 학생들이 가을밤하늘의 별자리도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심학경 교육장은 “과학꿈돌이 축제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 과학적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소질을 기르는데 계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