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0.20 15:55:36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대강당에서 2015 정신건강대강좌 ‘관계와 마음의 매듭을 풀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날마다 반복되는 스트레스에 관계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왜 좋은 관계가 필요하고 또 그런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여한 30대 여성은 “평소 고민했던 것들을 콕콕 집어서 말해주는 게 신기했다.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으며 50대 남성은 “수많은 내 관계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40대 여성은 “정말 힐링 하고 간다”며 “가족도, 이웃도, 아이들도 그동안 다 나를 힘들게만 하는 존재들로 느껴져 너무 답답했는데 갑자기 다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특별히 지난 9월 실시한 ‘생명사랑포스터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입상작들의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고양= 김진부 기자